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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계]호흡기계 질환의 종류와 치료방법(감기/ 천식/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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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5-25 20:24 조회1,2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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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1~2년에 한 두 번씩은 감기에 이환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해열진통제나 소염제, 항생제를 복용하여 순간의 고통을 잠시 잠재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불특정 바이러스에 이환되어 오한 발열 근육통의 증상을 보이는 감기 질환에는 항생제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항생제에 대한 내성만 높일 뿐입니다. 
우리 몸에서 오한 증상이 생기는 것은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의 침입을 인식하고 체내 면역기능의 활성을 높이기 위해서 인체의 기본 체온을 높게 세팅하면서 오한 증상이 생기고 이차적으로 근육이 떨리면서 발열이 뒤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에 대응하여 면역기능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체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니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억지로 해열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인위적으로 조기에 해열된 경우에는 체내 면역계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여 오한 발열의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기침이나 콧물, 신체위화감 등의 증상이 오래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천적인 비염 증상도 감기를 잘못 치료하여 발생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감기의 증상을 감추는 대증치료를 할 것이 아니라 인체가 스스로 감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상적인 치료를 한의원에서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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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은 알레르기에 의한 경우와 폐의 기능적인 문제로 기관지의 평활근이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기관지 점막이 부어서 호흡할 때 날숨에서 쌕쌕거리는 피리 소리가 나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에 의한 천식의 경우에는 신체에서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이유를 먼저 진단하여야 합니다. 이는 체질적 소인, 환경적 소인, 기저질환에 대한 영향 등을 모두 감안하여 진단이 이루어져야 온폐(溫肺), 건비(健脾), 보신(補腎) 등 치료의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발작성 알레르기성 천식이 아니고 폐기능이 떨어지면서 만성적인 천식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폐한증(肺寒證)을 치료하면서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한약으로 치료가 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천식 증상이라 하더라도 전신의 환경적 균형을 잘 진단하여 조절 치료하면 효과를 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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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감기이후에 발생하는 후천성 비염과 선천적인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후천적으로 발생한 비염은 좀더 치료가 용이하게 빨리 완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선천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전신 면역 체계가 바로 서고 그에 따라 비강 점막의 충혈, 부종, 삼출물 증가 등의 증상이 개선되어야 치료가 되기 때문에 한시적인 일과성 치료 보다는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치료를 반복하는 방법을 통해서 장기적인 증상개선 및 치료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해열 진통 등의 대증치료법이 아닌 체내 면역력 증진이나 발한요법과 같은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서 감기 치료가 되어야 합니다.